요즘은 너무 덥거나 아니면 비오거나...
아이들과 놀이터에 나가 놀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워서 더위 먹거나 비와서 옷 버리기 십상인데요.
그래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 방문했습니다.
-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농생명로 300
- 운영시간: 10:00-17:00
- 입장료: 무료
- 전화: 063-238-1300
- 홈페이지: http://www.rda.go.kr/aeh/
단체 아니면 예약 필요 없고
입장료도 무료여서 충동적으로 가기 좋았습니다.
농업과학관 일층은 어린이 체험관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대략 이런 시설!
입구에 나비와 인증샷 찍어주고,
안으로 들어가면 씨앗을 심어보는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과일 및 배추, 옥수수 수확도 꿀잼.
뭐니뭐니해도 미끄럼틀이 최곱니다.
미끄럼틀이 있어서 실내놀이터라고 해도 손색 없습니다.
미끄럼틀 말고도 색칠해볼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요~
먼저, 큰 화이트 보드 사진보다 더 넓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있는 책상+의자+색연필+색칠공부존!
색칠공부 한쪽에 야채 씻는 활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꿀잼이었던 핀스크린!
첫째(4살/34개월)는 누나들과 경쟁하듯이 놀았다. 첫째는 노란색쪽을 누르고 누나들은 빨간쪽을 누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누나들이 간뒤에는 신체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스크린 게임이 몇개 있습니다.
벼키우기 게임은 동작을 인식해서 첫째랑 즐겁게 놀았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동물 생성게임.
동물 종류와 색, 이름을 선택해서 완성하면 스크린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4d영상관은 둘째(2살/17개월)이 어려서 가지 않았는데 상영시간은 11시 반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11시 20분 정도부턴 체험관이 여유가 넘쳐서 편히 놀았습니다.
1층 한쪽에는 라바랑 수호랑도 있습니다.
1층을 다 보고 2층으로 간다. 2층엔 농업 전시가 본격적으로 있으나, 이미 점심시간도 되었고 애들도 어리므로
오토바이나 보고 농기계 체험하러 갔다. 이건 발로 밟아야 전진하므로 초등 고학년처럼 키 커야 편하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인생 네컷처럼 얇은 종이에 뽑아줄줄 알았는데 도톰한 포토카드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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