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로보카폴리안전체험공원 방문 리뷰

안녕하세요. 매일 쓰는 인간입니다.

오늘은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 공원을 리뷰해볼 건데요. 전주에서도, 대전에서도, 세종에서도 놀러가기 너무 멀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 주소: 충남 공주시 월미동길 219
• 개방 시간: 매일 10:00-17:00
• 입장료: 무료
• 전화: 041-85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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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시설을 표지판으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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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합교육관리동​

(1)1층

 

 

안으로 들어가면 구조본부와 진이 반겨줍니다. 첫째는 진을 안아줬습니다.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어야하니 양말은 신고가는 게 좋습니다.

진의 맞은편에는 119, 112전화해보기 실습장치가 있습니다.

 

 

 

 

진이 있는 영상관 안으로 들어가면

 

안전교육영상이 상시 재생중인데 안타깝게도 기대와 다르게 폴리가 아니라 뿡뿡이였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흥미를 보이진 않았어요. 계단식이라 애들이 많이 앉을 수 있을 것 같고 심폐소생술 실습하는 준비물이 있는 걸 보면 교육장소로도 쓰기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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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층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2군데가 있는데 한곳은 아이들이 기어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올라가면 폴리, 엠버, 로이 삼총사가 반겨줍니다.

 

 

 

 

 

인증샷을 찍고, 곧바로 제일 관심을 보인 건 스쿨비였습니다!

가기 전부터, 난 스쿨비를 타고 싶어!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첫째

 

 

 

 

 

 

운전하는 척하며 즐거워했다. 안타깝게도 핸들이 돌아간다든가 버튼을 누를 수 있다든가 그런건 없었다.

 

 

 

 

안에 들어가서 바르게 안전벨트하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4살 첫째도 2살 둘째도 훌륭하게 해낸뒤 그뒤로 열번 넘게 내렸다 탔다 반복했습니다.

다른집 형아랑도 같이 타고 내리고 반복...

딱 스쿨비 뒷자리에서 폴리 엠버 로이가 보입니다. 첫째의 최애는 스쿨비 타고 내리기 놀이

뭐가 제일 재밌었냐니까

스쿨비 탄 거!!!! 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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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비 옆에는 마린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게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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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뒷편에는 욕실과 부엌의 위험한 물건을 알아보는 곳이 있습니다.

 

 

 

 

 

 

뗐다붙혔다 놀이가 가능합니다. 2살 둘째는 재밌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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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진풍수해 안전교육동​

주말이라 닫혀있었습니다. 주중에는 예약하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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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휴게동​

휴게동에는 방방(트램플린)+미끄럼틀+볼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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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널찍한 휴식공간+정수기가 있고 한쪽에는 수유실이 있어요~

수유실 안에는 침대, 싱크대, 기저귀갈이대가 있어서 있을 건 다 있고 아기 친화적입니다.

통합관리동에 화장실이 있는데 어린이 변기가 있어서 첫째 화장실 가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여러모로 아기 친화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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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로이 소방안전 교육동​

앞에 미끄럼틀이 보여서 아이들을 유혹하는 비주얼인데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주중에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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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폴리 교통안전 교육존​

마린과 폴리가 있는 곳! 주말이라 전동차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동차는 지진풍수해교육동 뒤에 있는데 그걸 타고 여기를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로, 신호등,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것도 타보진 않아서 사진은 없는데 타보면 재밌을 것 같고, 주말에 운영을 안해도 개별적으로 푸쉬카나 전동차 타고 와도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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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엠버생활안전위생 교육존​

엠버 모형과 앉을만한 벤치와 그늘, 손 씻을 장소가 있습니다. 벤치 식탁이 엠버가 가지고 다니는 매트랑 똑같이 생겨서 첫째한테 엠버 매트 식탁이라고 하니 좋아했습니다. 내부는 음식물 반입금지라 간식거리를 먹는다면 여기서 손씻고 앉아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폴리, 엠버, 로이가 출동하는 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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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헬리환경안전놀이터​

헬리 옆에는 구름 모형, 풍력발전기 모형이 있습니다. 저 풍력발전기는 실제 에피소드에서도 몇번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놀이터라고 별거는 없고, 모래놀이터랑, 오르락 내리락하는 나무 발판이 있습니다. 더워서 첫째는 여기서 놀기를 거부했는데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가을에는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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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야외쉼터​

통합교육관리동 2층 유리문 밖으로 야외 쉼터 보였는데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어서 못가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밖으로 나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출입할 수 있습니다다. 아마도 통합교육관리동 안에서는 제공된 슬리퍼를 신어야 하기 때문에 슬리퍼가 더러워질까봐 실내에서 실외로는 못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야외쉼터에는 미끄럼틀, 구덩이(???) 올라타는 그물, 폴리 모양 그물망 같은 게 있습니다.

 

 

의미를 알 수 없던 구덩이 경사가 가파릅니다. 이 주변에서 놀 때는 2살짜리 둘째를 감시하느라 긴장상태였습니다. 엉덩이 미끄러져서 구덩이로 들어갈 수 있었고. 올라갈 때도 4살 어린이가 혼자 올라가긴 어렵습니다. 내가 엉덩이를 밀거나 올려줘야 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폴리에서 구덩이에 빠진 에피소드가 있었기에 들어가보는 건 재밌었습니다. 근데 그런 위기 상황이면 폴리랑 로이가 로프를 내려줬는데 로프 없이 올라가려고 하니 힘들었습니다.ㅜㅜㅜ

로프 하나만 있었으면 상황극도 하고 올라가기도 쉬웠을 것 같아요.

 

 

 

 

 

 

 

 

그물타기의 달인 4살은 잘 탔던 그물.

 

 

 

 

덩그러니 있던 미끄럼틀 나름 재밌게 탔습니다. 대체로 경사가 심하고 난이도가 있어서 2-3세는 놀기 힘들고 4세 이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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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평​

-아기 친화적입니다. 어린이 변기,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가 있어서 2-5세 영유아들과 같이 가기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공주 사시는분들이 거기 뭐 볼 거 있다고 가냐고 했지만 방문기록 보면 타지에서 폴리보러 온 애기들 많아요.

-통합관리동이랑 휴게동이 있어서 실내에 놀 장소 많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붐비지 않아서 작은 공짜 키즈카페 같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전동차 타기, 놀이터에서 놀이기구타고 모래놀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정도 공원이야 물론...타지에서 올 정도는 아니고 지역마다 다 있겠지만, 테마가 폴리라서 폴리를 만난다는 설렘으로 영유아들은 충분히 즐거워 합니다.​

-단점은 체험은 5세이상부터 가능하다는 것. 근데 막상 폴리를 제일 좋아하는 애들은 4세라고욧...(물론 4세는 통제가 힘들 것 같아서 5세부터 하는 거 이해는 감.) 실제로 마주친 애들 대부분 4세로 보였습니다.

-재방문의사는...첫째가 있음. 첫째가 다시 언제 가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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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방문 후에는 공주 피탕김탕에서 명물 김피탕 먹었습니다.

 

• 주소: 충남 공주시 한적2길 41-11
• 전화: 041-856-3366
• 아기 의자:
• 영업 시간: 11:30-23: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휴무: 월요일

-김피탕 맛있음, 근데 애들 먹기 매웠음. 어린이 김피탕도 있고 소스분리주문이 가능함. 소스분리주문할걸.ㅠㅜ 주먹밥 먹이면 되긴함. 콜라 무한제공, 아기의자 있음, 웨이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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