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델리마켓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 96
- 전화: 0507-1362-6051
- 영업시간: 11:00-21:00 (20시 라스트 오더)
- 주차: 고사 주차장 1시간 무료
걸프델리마켓은 2024년 블루리본을 받은 맛집이에요.
고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갈 수도 있고, 걸어간다면 새참국수 골목 사이로 들어가야 걸프델리마켓이 나옵니다.
사실 그동안 이렇다할 수제버거 맛집을 발견한 적이 없었어요.
수제버거를 먹고 나면 대부분은 기성 체인점 버거가 더 맛있고 가성비 있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걸프 델리마켓의 새우버거 비주얼을 보고 다시 한번 수제버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쓰읍...
너무 맛있어 보였거든요.
걸프델리마켓 건물은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입니다. 레트로한 느낌이 들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2층은 노키즈존입니다.
1층에도 자리가 많으니 어린이 정도는 데치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의자는 없어요. 아주 어린 아이는 데리고 오는 게 어려울 것 같네요.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주문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best 메뉴라고 적혀 있는 버거 두개를 선택했어요.
Two 더블 버거와, 안녕핫새우 버거를 시켰습니다.
버거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 정도였습니다. 버거킹을 자주 먹어서 버거킹하고 비교하면 아무래도 작습니다. 감자튀김이나 어니언링을 안시키고 버거와 음료만 먹었는데 안녕 핫새우 버거가 두꺼워서 그렇게 먹어도 괜찮았지만 다른 버거를 먹는다면 사이드와 같이 먹어야 넉넉하게 먹을 것 같아요.
안녕핫새우는 약간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안에 모짜렐라 치즈도 듬뿍 들어 있어서 쭉 늘어나요. 새우도 살이 살아 있어서 맛이 좋았어요. 너무 두꺼워서 한번에 먹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근데 모든 수제버거가 보통 그런 것 같습니다.
TWO 더블 버거는 고기패티가 넉넉하고 치즈가 들어가 있는 기름진 미국버거 같은 스타일이었습니다. 고기가 넉넉하고 맛있었어요. 맥도날드 빅맥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버거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버거는 둘다 맛있고, 새우 버거 하나, 소고기 버거 하나 시킨 게 구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가도 새우 버거 하나, 소고기 버거 하나 이렇게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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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먹었던 수제 버거 중에서 제일 맛있었고, 제가 먹었던 수제버거 중에서도(전주 밖에서는 한두번 밖에 안 먹어봤지만)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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